피사계심도 눈금과 과초점거리

[Lens Depth of Field Scales & Hyperfocal Distance] by Nick Carver

 

1. 피사계심도 눈금 활용하기

- 렌즈가 어디에 초점이 맞추었는지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경우 (SLR, TLR, RF 등)

- 어디에 초점을 맞추어야 하고, 어떤 조리개값을 사용해야 하는가? 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음

- 초점이 맞아야 할 가장 가까운 거리의 물체에 초점을 맞춘 다음, 그 거리가 얼마인지 확인하기 (예 : 10ft)

- 초점이 맞아야 할 가장 먼 거리의 물체에 초점을 맞춘 다음, 그 거리가 얼마인지 확인하기 (예 : 30ft)

- 이제 초점링의 기준점이 10ft와 30ft의 정확히 가운데 오도록 조정하기. 이때 중요한 것은 10과 30의 중간 숫자인 20에 두라는 것이 아니라, 초점링의 기준점의 양쪽에 정확히 10ft와 30ft가 오도록 해야 한다는 것. 여기에서는 15ft가 정확히 가운데임(이는 렌즈의 화각과 판형에 따라서 달라짐). 따라서 초점은 15ft에 맞추면 됨

- 10ft - 30ft의 해당하는 조리개 눈금이 f/11이기 때문에 조리개값은 f/11을 사용하면 됨.

- 위와 같은 방법은 초점이 맞아야 할 가장 먼거리가 무한대(∞)인 경우에도 동일하게 적용됨

- 촬영하기 전에, 실제 사용하게 될 초점거리(중간지점), 실제 사용하게 될 조리개에 맞게 설정했는지 반드시 확인할 것

 

2. 과초점거리 활용하기

- 과초점거리(Hyperfocal Distance) : 렌즈가 피사체에 초점을 맞출 때 그 지점을 중심으로 전방~후방까지 일정한 거리가 심도의 범위 안에 있어 초점이 맞게 되는데, 이때 피사계 심도가 무한대까지 초점이 맞는 거리를 과초점거리라고 한다. 과초점거리에 초점을 맞추면, 과초점 거리의 약 1/2 위치에서부터 무한대까지 초점이 맞는다.

 

 - 렌즈를 통해 어디에 초점을 맞추었는지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없는 경우(목측식 카메라, Linhof Technorama 617s III 등 뷰파인더만 있고 Rangefinder가 없는 파노라마 카메라 등)

- 풍경사진을 찍는 파노라마 카메라의 경우, 아마도 대부분의 경우에 무한대 초점을 원할 것이기 때문에 과초점거리를 활용하는 것이 매우 유용함

- 만약에 내가 사용할 조리개값이 f/22라면, 초점링의 무한대(∞) 표시를 f/22에 정렬함

- 그 다음, f/22의 눈금에 정렬되는 가장 가까운 초점 거리가 어디인지 확인하기 (예 : 6ft)

- 그렇다면 f/22로 촬영했을 때, 6ft ~ 무한대(∞)까지 모두 선명하게 표현됨

- 만약에 가까운 물체가 심도의 범위에서 벗어난다면, 조리개값을 더 조이거나, 사물의 위치를 재조정해야 함

 

3. Doubling Method

- 내가 초점을 맞추고 싶은 가장 근거리의 피사체가 어디에 있는가? (예 : 2ft)

- 내가 초점을 맞추고 싶은 가장 근거리의 두 배 거리에 과초점거리를 설정하면, 즉 2ft × 2 = 4ft, 4ft에 초점을 맞추면 2ft ~ 무한대(∞) 심도가 확보됨

 

4. 피사계심도를 극대화하려면?

- 과초점거리에 초점을 맞추고, 광각렌즈를 사용하며, 조리개를 조이고, 피사체로부터 약간 더 뒤로 물러선다 = 초점을 맞추고 싶은 가장 가까운 피사체까지의 거리의 2배 거리에 초점을 설정하고, 조리개를 충분히 조이고, 약간 뒤로 물러나서 촬영한다.

 

https://youtu.be/sw6nfJMtS6w?si=M1xSqNryU9fVcBGU

 

https://youtu.be/gsuM3bSSwd4?si=7tBbAnrLhEjBM8np

 

original video by Nick Carver, Photography Life